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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 속 금값 '사상 최고'.…한 돈에 66만원대

  • 2025.04.18(금) 14:15

[포토]불확실성에 '안전자산' 고공행진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갈등 속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18일 서울의 대표적인 귀금속 거리인 종로3가의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글로벌 무역 갈등과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에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24K) 가격은 1돈(3.75g)당 66만원(+0.15%)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올랐다. 매입가는 54만8000원(+0.36%)으로 전 거래일 보다 2000원 상승했다.

18K 및 14K 금 시세도 올랐다. 18K 금의 매입가는 40만2800원(+0.35%), 14K 금은 31만2400원(+0.35%)를 기록했다.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갈등 속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18일 서울의 대표적인 귀금속 거리인 종로3가의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글로벌 금시세도 강세다. 16일(현지시간) 뉴욕 현물시장에서 금 가격은 한때 온스당 3350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오후 2시 45분 기준 금 현물은 전장 대비 3.61% 오른 3338.43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은 온스당 3355.10달러에 정산됐다.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갈등 속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18일 서울의 대표적인 귀금속 거리인 종로3가의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전문가들은 미·중 간 관세 부과 맞대응과 함께 달러 약세가 금값 상승을 부추겼다고 분석한다. 유로화·엔화 등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 달러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82% 하락한 99.40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했다.

100을 기준점으로 두는 ICE 달러 지수가 하락할수록 금값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갈등 속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18일 서울의 대표적인 귀금속 거리인 종로3가의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갈등 속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18일 서울의 대표적인 귀금속 거리인 종로3가의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갈등 속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18일 서울의 대표적인 귀금속 거리인 종로3가의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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