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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진흥협회, ICT 수출장터 '커넥트W' 개최

  • 2016.09.23(금) 16:07

인천 송도 컨벤시아서 27~28일 열려
아시아 13개국 통신사-국내외 ICT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인 '커넥트W'(Connect. W)를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ICT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인 커넥트W는 지난해 처음 열렸다. 수요자와 공급자간 유선 또는 영상을 통해 조율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현장 상담이 진행되고, 임원급이 참여해 일반 전시회보다 계약이 성사될 확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주최 측은 강조했다.

올해 행사에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3개국 50여 개 통신사와 협력사의 임직원 150여 명이 국내외 60여 개 참가업체들의 부스를 방문하고 상담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13개국 50개 업체의 임직원들이 참가해 사흘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8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는 약 1억달러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의 경우 3G를 4G LTE 등 4세대 이동통신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어 새로운 통신 세대에 맞는 핵심 장비와 솔루션 도입과 사물인터넷(IoT), 교육, 게임 등 부가 서비스·콘텐츠 구축 등이 필요한 상황으로 파악된다.


KAIT는 이런 해외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중소·벤처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 ICT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커넥트W는 소규모 글로벌 ICT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안방에서 열리는 ICT 수출 큰 장터'로 업그레이드시킨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해 첫 행사 후 비용이나 일정 문제 등으로 인해 해외로 나가는 것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줬다는 업계 평가를 받았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정용환 KAIT 부회장은 "커넥트W는 수요자와 공급자간 충분한 사전 비즈니스 조율을 거친 후 미팅을 하게 된다"며 "형식적 성과 위주의 기존 B2B(기업간 거래)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약과 성과가 도출되는 수요 맞춤형 장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넥트W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connectw.or.kr/) 또는 커넥트W 사무국(02-580-0583)을 통해 하면 된다.

▲ 지난해 동대문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커넥트W'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업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정보통신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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