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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해진 '인공지능 반도체'가 뜬다

  • 2021.05.02(일) 08:30

[테크톡톡]
기능 추가·속도 향상 활발히 진행 
국내·외 주요 기업 개발에 '사활'
중국은 국가 차원 지원 지원

○…세계 각국에서 차세대 기술 '인공지능(AI) 반도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최근 '국내·외 AI 반도체 동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세계 기업·중국 정부의 AI 반도체 개발 및 육성 전략을 조명.

첨단 기술이 집약된 슈퍼컴퓨터·데이터센터·클라우드 서비스에서 AI·머신러닝(Machine Learning)·딥러닝(Deep Learning)을 구현하기 위해 안정적이며 고성능 반도체 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

이에 기존 반도체 기업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인터넷·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 업체가 반도체 칩에 AI 기술을 접목한 AI 반도체 연구개발과 투자를 확대 중.

국내 기업의 행보가 눈에 띔. 삼성전자는 기억 저장 메모리 반도체에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HBM(High Bandwidth Memory)-PIM(Processing-in-Memory)' 반도체를 올 2월 개발. 

데이터 저장뿐만 아니라 정보 처리 기능까지 겸한 신개념 반도체.

SK하이닉스 역시 AI 기술을 접목한 반도체 기술 HBM·ULM(Ultra Low power Memory)·AIM(Acceleration in memory) AI 반도체 개발 계획을 지난 2월 '세미콘 코리아'란 온라인 간담회에서 발표.

세 제품 모두 삼성전자가 개발한 HBM-PIM과 같이 메모리 반도체에 연산 기능을 접목한 칩.

해외 기업들도 AI 반도체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미국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 기업 엔비디아는 이달 4월 '그래픽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에서 자사 최고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그레이스, 자율주행차용 시스템온칩(SOC) 등을 공개

두 제품 모두 AI 기술이 접목된 고부가 반도체.

미국 CPU 개발 기업 인텔, AMD도 최근 딥러닝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반도체를 공개. 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 퀄컴은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서버용 고성능 AI 추론 가속기를 출하 중.

이밖에 AI·클라우드·자동차 회사인 ▲애플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테슬라 등 다른 영역의 기업까지 AI 반도체 개발에 뛰어든 상황. 

미국과 달리 중국은 국가 주도로 AI 반도체 생태계를 육성 중. 막대한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산·학·연·관이 상호 협력.

미국과 기술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국 입장에서 반도체 산업 자립은 국가의 존망이 걸린 핵심 사업. 중국은 AI 반도체 산업을 육성해 반도체 자립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 

중국 정부에서 AI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거점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난징 ▲항저우 ▲청두 등 6곳이 대표적. 이 가운데 베이징·상하이·심천 3대 지역이 핵심으로 꼽힘.

중국 AI 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은 스타트업이라고 보고서는 언급. 중국에는 현재 50곳 내외의 AI 반도체 기업들이 설립된 것으로 파악됨. 이 중 5곳 내외의 대기업을 제외하면 모두 중소기업/스타트업으로 구성.

반도체 기술 내재화는 글로벌 주도권 경쟁의 성패를 좌우하는 과제 가운데 하나라고 보고서는 지적. 

국내 업계도 초격차·신개념 PIM 등 선도형 혁신기술 개발, 고급인재 확보, 유망기업 인수·협력 등을 다각적으로 강구하며 AI 반도체 시장 선점 및 자립화 노력을 기울일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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