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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주관 ICT 교육 '생색내기 아니었다'…취업률 높아

  • 2021.07.13(화) 10:26

SK㈜ C&C, 청년 장애인 ICT 육성 프로그램
누적 수료생 133명 중 112명 취업 성공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씨앗)’ 프로그램 5기 교육생 3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 사진=SK㈜ C&C

기업이 주관하는 청년 장애인 ICT 교육과정 ‘씨앗(SIAT)’이 5년 연속 취업 결실을 맺으며, 청년 장애인들의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 C&C는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씨앗)’ 프로그램 5기 교육생 3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고졸 및 대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17년부터 청년장애인 IT일자리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5기까지 누적 수료생 133명 중 1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도 씨앗 5기 교육생 30명 중 22명이 취업 창업을 확정했고, 8명은 현재 채용 면접 대기 중이다.

실제로 취업한 곳은 SK㈜ C&C, ㈜윈스, ㈜하나금융TI, ㈜씨에스피아이, ㈜행복ICT, 알앤비소프트, ADT캡스, SK에코플랜트 등 모두 국내 우량 기업들이다.

씨앗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경영사무지원 등 총 3개반으로 구성해 5개월 동안 직무별로 미니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SK㈜ C&C 김성한 SV담당은 "씨앗은 IT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필요한 디지털 IT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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