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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11월 코스닥 진출한다

  • 2022.10.01(토) 12:00

[위클리잇(IT)슈]
두나무, 루나 수수료로 투자자 보호
SK텔레콤, 마이데이터 서비스 최초 개시

엔씨소프트, 신입사원 공개채용 설명회 연다

엔씨소프트는 2022년 신입 공채 라이브 채용설명회인 'NCruiting Day Part1'을 10월5일 오후 7시 온·오프라인으로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엔씨소프트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 중 선발을 통해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에서 오프라인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설명회에서는 채용 담당자가 회사와 채용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한다. 직무별 담당자는 부서별 협업 과정을 소개하고 지원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참여 인원에게는 설명회 전 엔씨소프트 사옥 투어 및 채용 담당자와 질의응답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메타버스 직무설명회 'NCruiting Day Part2'는 10월7일 엔씨소프트의 신규 메타버스 플랫폼 '미니버스(Miniverse)'를 통해 진행된다. 미니버스는 이번 직무 설명회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정식 출시일은 미정이다.

엔씨소프트의 2022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9월30일부터 10월12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LG유플러스, 중기부와 함께 '상생이음' 출범

LG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규제자유특구에 신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 '상생이음'의 출범식을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규제로 인해 시험이 불가능한 혁신 기술을 제약 없이 시험할 수 있는 지역을 뜻한다.

상생이음은 규제자유특구 기반으로 신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다. 상생이음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지자체가 각자 추진해온 신산업 육성책을 유기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상생이음이 추진하는 신산업은 자율주행, 비대면 진료, 인체유래물, 수소, 전기에너지, 이산화탄소 자원화 등 6개 분야다. LG유플러스는 이 중 자율주행 분야를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한다.

출범식에 참석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중소기업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하여 실효성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N, 사내 경매로 어린이 도서 기부

NHN은 임직원 대상의 사내 노후 자산 경매 수익금을 활용해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어린이 도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NHN은 사용 주기가 도래한 PC, 모니터 등을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매할 수 있는 '마이옥션' 캠페인을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수익금 전액을 사업장이 위치한 성남시 관내에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하고 있다.

지난 8월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경매를 통해선 총 2400만원의 기부 재원이 마련됐다. 해당 재원으로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70여곳에 어린이 도서 2100여권을 전달했다.

이승찬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사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T,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이통사 최초

SK텔레콤은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본인 인증 서비스 '패스(PASS)앱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 베타 형태로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한 건 SK텔레콤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자산통합 조회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19개 재무지표를 통한 입체적인 재무건강진단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SK텔레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함으로써 재무 상태에 대한 진단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재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가이드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SK텔레콤 고객을 대상으로 PASS앱에 오픈 베타 형태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향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AI서비스 에이닷(A.)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통사 상관없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밀리의 서재, 11월 코스닥 상장

밀리의 서재가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2016년 설립,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9월 지니뮤직에 인수됨에 따라 KT그룹에 편입되면서 독서 콘텐츠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구독자 수를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밀리의 서재 누적 회원 수는 2019년 200만명 수준에서 올해 8월 기준 약 550만명으로 성장했다. 

밀리의 서재는 2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밴드는 2만1500원에서 2만5000원이다. 총 공모예정금액은 430억원에서 500억원 이다.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수요예측,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청약을 한다. 11월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두나무, '루나 거래 수수료'로 투자자 보호에 활용

두나무는 루나클래식 수수료 수익 약 66억원(지난달 29일 기준)을 투자자 보호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11일부터 20일까지 업비트에서 발생한 루나 클래식 거래 수수료 전액을 투자자 보호를 위해 활용하겠다고 결정했다.

두나무는 수수료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했다. 최근 종료된 자문위원회 의견을 받아들여 두나무는 단기, 중기, 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단기 계획에는 '루나·테라 사태 백서' 발간이 담겼다. 중기 계획에는 가상자산 범죄 피해자 구제 활동에 약 30억원을 기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장기 계획에는 디지털 자산 시장 모니터링 센터 설립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건전하고 공정한 디지털 자산 시장이 만들어져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루나 수수료가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클리 잇(IT)슈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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