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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로 스타트업 지원

  • 2023.07.14(금) 12:30

올해로 5번째 '네이버 AI RUSH' 개최
기술∙비즈니스 협업 등 다방면 지원

/이미지=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네이버 AI RUSH 2023'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AI RUSH'는 예비 개발자와 네이버 실무진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AI 모델을 직접 개발해보는 'AI 모델링 챌린지'로 시작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네이버 AI 기술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게 꾸려질 예정이다. 먼저 헬스케어, 콘텐츠, 데이터, 교육 등 여러 업계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총 20개의 기술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RUSH 참여 업체들에 네이버의 새로운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지난 10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각 스타트업은 이를 활용한 자체 서비스를 데모 형식으로 구축해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에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이 이뤄진다. 하이퍼클로바X를 정식 공개 전에 먼저 사용하며 서비스에 적용해볼 수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기술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억원 상당의 크레딧도 제공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실무진과 다양한 기술∙사업적 협업을 할 수 있고 기업 설명회 지원, 세일즈에 필요한 홍보자료 제작 등도 진행한다. 

특히 네이버의 기술 투자 조직 D2SF(D2 Startup Factory)와 협업으로 각 분야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참여 업체로 모집한 만큼, 초대규모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나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참여 스타트업 중 한 곳인 AI 기반 반려동물 행동 분석 솔루션 개발사 '펫페오톡'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반려동물 행동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을 기존의 리포트 형식에서 AI 에이전트로 업그레이드하고, 더욱 세심하고 편리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Innovation) 센터장은 "네이버는 2년 전 공개한 하이퍼클로바를 700여개 스타트업에 제공하고,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며 AI 비즈니스 생태계를 글로벌에서도 가장 앞선 수준으로 조성해왔다"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AI 혁신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AI RUSH는 내달 1일부터 대학생과 대학원생 참가자 모집도 시작한다.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AI 창업 및 비즈니스 아이디어 제안 △AI 융합 전공 아이디어 제안’의 3가지 분야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지원한 분야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이퍼클로바X와 관련된 AI 연구∙서비스∙창업 아젠다를 발굴하고 실제 결과물까지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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