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내년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사업을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시장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코오롱베니트는 글로벌 데이터·AI 기업 SAS와 함께 'SAS 파트너데이 2024'를 열고 이 같은 전략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SAS 파트너 20개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코오롱베니트는 내년 'SAS 바이야 워크벤치'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준비, 분석, 모델 배포를 통합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조, 금융, 유통, 헬스케어 등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과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강화해 기업의 혁신을 적극 지원한다.
또 자사 'AI 솔루션 센터'를 기반으로 파트너사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기존 파트너들과 함께 신규 파트너들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제조·유통 등 산업별 특화된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확대 운영하며 파트너사의 전문성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이번 행사는 SAS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하고 AI·데이터 분석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목표와 실질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데이터 기술과 코오롱베니트의 탄탄한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가치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