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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美 서부 물류창고 개설…북미 전역 사업 확대

  • 2025.08.04(월) 15:53

타코마에 통합 물류 허브 구축
"2030년까지 1000개 딜러 확보"

대동이 북미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서부 워싱턴주 타코마에 대규모 통합 물류창고를 개설했다./사진 제공=대동

농기계 전문기업 대동이 미국 서부에 대규모 물류창고를 세워 북미 시장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대동은 미국 서부 워싱턴주 타코마에 대규모 통합 물류창고를 신규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대동은 기존 동부(노스캐롤라이나), 중부(텍사스), 북부(캐나다 온타리오)에 서부까지 4대 거점 체계를 구축해 북미에서 지역별 딜러의 수요 변화와 물류 흐름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타코마 창고는 약 2만9000㎡(약 8900평) 규모로 옥내외를 합쳐 약 3200대의 트랙터를 보관할 수 있다. 또 연간 2000대의 농기계 조립이 가능한 라인과 약 4000여개 품목의 부품을 보관할 수 있는 통합 물류 허브로 제품 조립부터 부품 보관과 출고까지 가능하다.

대동은 이번 서부 창고 개설로 공급망 과부하 문제를 해소하고 캐나다 서부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기존 동부 창고 대비 총운송 거리 약 14.2% 감소, 연간 약 535만달러(약 74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북미 전역에 530여개 딜러를 보유한 대동은 이번 창고 개설을 계기로 동부에 집중됐던 딜러망을 서부 지역까지 확장하고 2030년까지 총 1000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갖출 계획이다. 대동은 100마력 이하 북미 트랙터 시장에서 올해 5월까지 누적 평균 9.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부 지역의 평균 점유율은 6.95%다.

김성수 대동 북미법인 경영 총괄은 "타코마 창고 개설은 동부 중심의 공급 체계에서 벗어나 북미 전역에 걸친 균형 있는 사업 인프라를 갖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거점 다변화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와 물류 효율 개선으로 '카이오티(Kioti·대동의 미국 브랜드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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