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경기도 용인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 성복지구 특별계획구역 복합단지에 들어서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6만4000여㎡ 면적의 구역 내에 아파트, 복합쇼핑몰 등과 함께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 ▲30㎡ 240실 ▲69㎡ 60실 ▲84㎡ 75실 등 총 375실이 쇼핑몰과 직접 연결된 건물 지상 7층~22층에 배치된다.
▲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투시도(자료: 롯데건설) |
복합단지 내 쇼핑몰은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과 직접 연결된다. 작년 11월 분양한 2356가구의 아파트는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10.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오피스텔의 가장 큰 특징은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 쇼핑몰이 한 건물에 있어 '주거-쇼핑-문화 생활'이 한 곳에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신분당선 이용시 2호선 환승이 가능한 서울 강남역까지 29분에 닿을 수 있는 입지다. 신분당선은 2022년 지하철 3호선 신사역까지 연장된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이나 판교·광교신도시 등 주변 수도권 주요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판교테크노벨리, 광교법조타운, 삼성디지털시티 등의 주거 배후수요도 풍부할 것이라는 게 롯데건설 측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심곡초, 상현초, 정평중, 풍덕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정평공원과 수지생태공원, 성복천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수지구청, 수지도서관, 신세계백화점(경기점), 포은아트홀 등도 인근에 있다.
▲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위치도(자료: 롯데건설) |
오피스텔 전용 30㎡는 원룸형, 전용 69㎡는 방 1개와 거실, 전용 84㎡는 방 2개와 거실 형태로 설계됐다.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이 선호하는 형태라는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가전·가구 등을 풀옵션으로 제공하며 최첨단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주자의 편의를 고려하는 한편 임대 사업을 하기에도 부담이 적도록 했다"며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관심을 갖도록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분양가는 미정이다. 모델하우스 개관일부터 사흘 간 자체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열어 청약신청을 받은 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릴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