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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화성서 '뉴스테이' 2개단지 1797가구 선봬

  • 2016.04.18(월) 14:19

신동탄 롯데캐슬 1185가구, 동탄2 롯데캐슬 612가구
전용 84㎡ 보증금 7000만원, 월 60만~70만원대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 반월동과 동탄2신도시 A95블록에 짓는 자사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797가구를 내달 동시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화성시 반월동 111-4(삼성1로 321)일대에 짓는 '신동탄 롯데캐슬'은 1185가구 규모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과 타입 별로 ▲59㎡A 411가구 ▲59㎡B 46가구 ▲84㎡A 357가구 ▲84㎡B 158가구 ▲84㎡C 21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동탄1신도시와 수원 영통지구 사이에 있어 양쪽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단지 주변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등이 있다. 직선 거리로 분당선 망포역까지 2km,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나들목(IC)까지 3km다. 단지 바로 옆 '롯데빅마켓'이 있다.

 

오산과 맞닿은 동탄2신도시 남단 A95블록에 공급되는 '동탄2 롯데캐슬'은 612가구 규모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9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과 타입 별로 ▲74㎡A 353가구 ▲74㎡B 90가구 ▲84㎡ 16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서쪽에 동탄자이파밀리에 아파트가, 남쪽에는 오산천 지류와 단독주택 부지가 있다. 동쪽에는 한원컨트리클럽(CC)이 있으며 북쪽에는 내년까지 56만여㎡ 규모의 동탄호수공원이 조성된다. 주변으로 초·중·고 예정부지가 있다.

 

▲ 신동탄 롯데캐슬 투시도(자료: 롯데건설)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84㎡ 기준층 기준 신동탄 롯데캐슬이 7000만원에 월 60만원대, 동탄2 롯데캐슬은 7000만원에 월 70만원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4년 이상 계약 시 첫 4년간 임대료 인상이 면제된다. 8년 계약 희망자와 재능기부자(교육·문화·의료 등 6개 부분)는 특별공급 대상이 된다.

 

롯데건설은 또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 내에서 주택형을 바꾸거나 단지 간 이사를 할 경우 계약 기간을 유지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캐슬링크' 서비스도 도입했다. 분가나 출산, 근무지 이동으로 이사할 때 중도 퇴거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두 단지 모두 입주민에게 그룹 제휴서비스인 '샤롯데' 서비스가 제공된다. 롯데카드를 통해 입주민 전용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며 임대보증금 대출과 월세 및 관리비 카드결제(L-point 결제 가능)가 가능하다. 롯데렌탈과의 제휴로 각종 생활가전을 일반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그린카 카셰어링', 조식 배달 서비스도 도입 계획이다.

 

▲ 동탄2 롯데캐슬 투시도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는 수도권 전철 서동탄역 인근 경기도 화성시 능동 643번지(화성시 10용사로 285)에 내달 중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상반기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추가로 서울 문래지구와 김포한강 Ab-22블록에 뉴스테이 공급을 확정한 상태다. 2020년까지 1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대표이사)은 "롯데건설이 짓고 직접 관리 운영해 분양 아파트 수준의 아파트 품질과 특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민 주거안정에 이바지하는 뉴스테이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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