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는 산불피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강원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성금을 기탁했다.
주건협은 지난 18일 춘천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지회를 찾아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성금 45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성금은 주건협 중앙회가 2000만원, 시‧도회가 2350만원, 강원도회 회원사 200만원 등이 함께 마련했다.
심광일 주건협 회장은 "이번 성금이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과 속초, 강릉 지역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속히 피해복구가 이뤄져 이들 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이겨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이재민 지원에 전국에서 많은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구호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회원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평규 주건협 강원도회장은 "속초지역 주택건설업체를 운영하는 속초시민으로서 산불로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표한다"며 "도내 건설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산불피해복구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