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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떼고 'IPARK'…현대산업개발 8년 만에 새 간판

  • 2026.02.25(수) 19:01

창립 50주년 맞아 포트폴리오 재편
3월18일 신규 CI, 미래 비전 선포

HDC그룹 산하 건설 계열사 HDC현대산업개발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IPARK현대산업개발'로 옷을 갈아입는다. 그룹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브랜드인 '아이파크(IPARK)'를 전면에 내세워 고객의 삶에 밀착한다는 의미다. 새 사명은 내달 예정인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공식화될 예정이다.

HDC그룹은 25일 주요 계열사 주주총회를 소집 공고하며 사명 변경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HDC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라이프(Life), 인공지능(AI), 에너지(Energy)를 핵심 사업 3대 부문으로 재정립했다. 건설, 유통, 레저, 문화 등이 포함된 라이프 부문 계열사는 기존에 사용하던 HDC를 빼고 IPARK를 전면에 배치한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앤콘스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HDC영창 △HDC스포츠 △HDC리조트 △호텔HDC 등 8개 계열사는 HDC 대신 IPARK를 붙여 사명을 바꾼다.

HDC랩스, HDC자산운용 등 AI 부문과 HDC현대EP, HDC현대PCE 등 에너지 부문 계열사는 HDC를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HDC그룹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사명 변경 계획./자료=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그룹은 계열사 사명 변경에 대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이파크를 라이프 부문 얼굴로 내세워 고객 삶에 더욱 밀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라이프가 삶과 도시의 무대를 설계하고, AI가 가치를 실행 가능한 경쟁력으로 전환하며 에너지가 이를 지속 가능한 동력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영역 간 교차로 가치를 증폭시키는 통합 구조를 완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HDC그룹은 내달 18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룹의 새로운 지향점을 담은 신규 CI(기업이미지)와 미래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변경된 사명은 계열사별 주주총회 등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쳐 공식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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