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부지가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 마무리를 눈앞에 두고 본격적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3일 성수동1가 683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오는 5일 결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견인할 랜드마크 건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소음, 분진, 교통 체증 등 주민 고통과 번번이 무산된 사업 계획으로 장기간 표류해 온 삼표레미콘 부지가 '사전협상제도'라는 돌파구를 만나 '윈-윈-윈(Win-Win-Win)', 기업·행정·시민 모두가 이기는 해답을 찾고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수동뿐 아니라 사전협상제도를 도시 곳곳의 낡은 거점을 미래 성장의 무대로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활용, 서울 전역의 도시 혁신으로 확장하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고시는 2022년 레미콘 공장 철거 이후 시와 사업자가 사전 협상을 통해 마련해 온 개발 계획이 지난해 11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음을 의미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최고 79층 규모 업무·주거·상업 기능이 융합된 복합 단지로 재개발된다. ▷관련기사: 삼표부지 77층 랜드마크 '뚝섬 최고층 주상복합'도(2025년 2월19일)
사전 협상으로 확보된 공공 기여분 약 6054억원은 지역 교통 문제 해결, 기반 시설 확충에 투입된다. 스타트업(새싹기업) 성장(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연면적 5만3000㎡ 규모 '유니콘 창업허브'가 조성된다.
공공시설 설치비용 약 2300억원을 활용해 동부간선도로 용비교 램프 신설, 성수대교 북단 램프 신설, 응봉교 보행교 신설 등이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