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빗겨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4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한여름 폭염으로 지난주(7~13일) 여름 대표 가전제품인 에어컨의 판매량이 한주 전에 비해 75% 늘었다. 여름 계절가전인 선풍기와 제습기 판매량도 전주대비 각각 47%, 50% 증가했다.
부창민 하이마트 대치점 지점장은 "불볕더위가 지속되자 에어컨을 문의하는 고객이 주말 동안 전주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롯데마트에 입점한 95개 점포를 포함해 전국 430개 하이마트 매장에서 에어컨 구입시 제품에 따라 최고 20만원 카드 캐시백 혜택, 제습기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에어컨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