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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기습` 불티난 난방용품

  • 2014.12.02(화) 09:40

난방용품 판매액 2배로 늘어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난방용품 판매가 불티났다.

2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7도를 기록한 어제(1일) 난방용품 판매액은 지난주(24~30일) 평균 판매액의 2배를 기록했다.

특히 히터류와 라디에이터 판매가 급증했다.

넓은 공간을 덥힐 수 있어 사무실이나 매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대형 열풍기의 경우 같은기간 520% 늘었다. 화장실의 동파방지를 위해 주로 사용하는 라디에이터는 400% 증가했다.

이 밖에도 가스나 등유를 사용해 난방하는 로터리히터류가 320%, 선풍기형·스토브형 전기히터는 230% 늘었다.

박근일 롯데하이마트 계절가전팀 바이어는 "난방이 필요한 범위를 고려해 효율적인 난방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전기요금을 계산해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사용법"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전기요금은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에 있는 전기요금계산기를 활용하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한전'을 이용해 조회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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