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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주방용품 판매 '껑충'

  • 2015.02.16(월) 16:32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리용 주방가전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16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전기밥솥, 전기프라이팬, 믹서 등 조리용 주방가전 판매액은 일주일 전(2~8일)에 비해 약 20% 늘었다.

특히 길이가 40cm가 넘어 많은 양의 요리를 한번에 할 수 있는 대형 프라이팬을 중심으로 전기프라이팬 판매액이 90% 늘었다. 명절요리에 쓰임이 많은 전기믹서는 약 10%, 가스레인지와 전기밥솥도 각각 5%씩 늘었다.

이 외에도 음식물쓰레기를 냄새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는 30%, 식기세척기는 15% 각각 판매가 증가했다.

김영호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 담당 상품기획자(MD)는 "명절 전후에는 주부고객 방문이 평소보다 30% 가량 증가한다"며 "명절 전에는 가족을 위한 조리용 주방가전을 찾는 반면 명절 후에는 안마기, 찜질기 등과 같이 명절 증후군을 떨칠 수 있는 힐링 제품 판매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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