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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트 '젊은 맘' 공략..강북에 대형점 오픈

  • 2015.06.04(목) 11:09

현대리바트가 서울 내 5번째 대형 직영점을 열고 '젊은 엄마' 공략에 나선다.

 

리바트는 서울 도봉구 창동에 대형 직영점인 '리바트 스타일샵 창동전시장’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리바트 관계자는 "신혼부부 등 20~40대 젊은 부부가 많은 점을 착안해 ‘리바트 키즈’ 제품을 ‘숍인숍(shop in ship)’ 형태로 구성했다"며 "3~6세 유아가 직접 가구를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창동전시장은 2500㎡ 규모로 총 6개 층으로 구성됐다. 리바트는 전시장에 가정용 가구, 주방가구는 물론 홈데코, 주방용품 등 모든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장은 강북권에 오픈한 첫 대형 홈인테리어 매장으로 강북3구·의정부에 접한 핵심상권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게 리바트 측 설명이다.

 

노원구·강북구·도봉구는 50만 세대가 생활하는 거주지역으로 신규 전입∙전출이 많아 홈인테리어 수요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바트는 강북3구가 연간 약 1000억원대 홈인테리어 시장을 형성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부동산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직영점 오픈으로 리바트는 서울에 위치한 1000㎡ 이상 대형 직영점을 논현, 잠실, 강동, 용산, 창동 등 5곳으로 확보하게 됐다.

 

리바트는 지난해부터 수도권을 포함해 주요 광역상권을 중심으로 대형 직영점을 늘리고 있다. 리바트는 개인 대상 판매(B2C)를 위해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리바트는 그간 건설사를 대상으로 빌트인가구를 판매하는 기업간 거래(B2B)사업에 집중해 왔다.

 

리바트 관계자는 "향후 울산, 부산, 분당, 수원 등에 대형 직영전시장 오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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