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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그룹사와 협력사 임직원 1만5000명에게 각각 10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을 이달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임직원들에게 휴가철 국내 여행을 권장하는 사내 캠페인도 전개한다. 사내게시판에 추천 여행지와 특가상품 등의 정보를 수시로 올려 국내여행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또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금지급기일을 50일에서 30일로 앞당긴다. 결제기일 단축은 한시적 조치에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30일을 적용한다는 게 회사측 방침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내수 진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저희의 작은 움직임이 합쳐져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메르스로 위축된 국내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아시아 국가 고객과 유통업체 관계자, 언론인 등 200여명을 8월 말 한국으로 초청하는 팸투어를 개최한다.
아울러 8월 하순부터 범정부 차원의 프로모션 행사인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에도 적극 동참에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 체험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