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상품권 주고 국내여행 권하고…'

  • 2015.07.27(월) 11:19

아모레, 내수활성화 전력..협력사 결제기간도 단축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임직원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고 협력사에 결제기간을 단축해주는 등 내수경기 활성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그룹사와 협력사 임직원 1만5000명에게 각각 10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을 이달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임직원들에게 휴가철 국내 여행을 권장하는 사내 캠페인도 전개한다. 사내게시판에 추천 여행지와 특가상품 등의 정보를 수시로 올려 국내여행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또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금지급기일을 50일에서 30일로 앞당긴다. 결제기일 단축은 한시적 조치에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30일을 적용한다는 게 회사측 방침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내수 진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저희의 작은 움직임이 합쳐져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메르스로 위축된 국내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아시아 국가 고객과 유통업체 관계자, 언론인 등 200여명을 8월 말 한국으로 초청하는 팸투어를 개최한다.

아울러 8월 하순부터 범정부 차원의 프로모션 행사인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에도 적극 동참에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 체험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