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집무실에서 5분여간 만난 신격호 총괄회장은 온전한 인지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신 총괄회장은 상대방의 말을 곧바로 알아듣는데는 어려움이 있어 보였지만, 의사소통을 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었다. 그가 잘 알아듣지 못한 내용은 민유성 SDJ코퍼레이션 고문이 신 총괄회장에게 다시 한번 전달하는 식으로 인터뷰가 이뤄졌다.
신 총괄회장의 대답은 다소 반복적이긴 했지만 내용은 논리적이었다. 신 총괄회장의 인터뷰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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