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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새 15만명' 홈플러스 인천송도점

  • 2015.11.01(일) 13:12

▲ 지난달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문을 연 홈플러스 인천송도점에 고객들이 몰렸다. 회사측은 패션과 식음, 키즈, 편의시설을 강화한 게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일 문을 연 홈플러스의 141번째 점포인 인천송도점이 개점 보름 만에 누적 고객 15만명을 돌파했다.

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인천송도점을 방문한 누적 구매고객은 약 16만명으로 나타났다. 누적매출은 6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측은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40만명, 하루 평균 2만5000명 이상이 다녀간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인천송도점 구매고객수는 같은 기간 전국 홈플러스 평균 대비 58%, 고객 1인당 구매단가는 42% 높게 나타났다.

인천송도점은 전통적인 대형마트 이미지를 탈피해 직영매장은 절반으로 줄이고, 패션·식음·키즈·편의시설 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특히 총 1970㎡(596평)를 할애해 인천 최대 규모로 꾸민 어린이 체험 놀이시설 '송도 상상캠퍼스'에는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하면서 연일 만원 사례를 이루고 있다. 800여개 강좌를 마련한 문화센터 역시 2주만에 가입회원 5000명을 돌파했다.

백미남 홈플러스 인천송도점 점장은 "송도국제도시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쇼핑환경 구현으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전통적인 대형마트 이미지를 벗고 고객이 매장을 찾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리테일테인먼트(리테일+엔터테인먼트)' 점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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