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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시장에 도전장 낸 빵집

  • 2015.12.22(화) 17:23

SPC, 美 '쉐이크쉑' 도입계약
내년 국내 1호점 오픈 예정

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배스킨라빈스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이 미국의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Shake Shack)' 매장을 국내에 들여온다.

SPC그룹은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과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쉐이크쉑은 2001년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서 시작한 버거 브랜드로 미국의 옛날 길거리 버거에 대한 추억을 재현해 인기를 끌었다.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은 버거, 핫도그 등을 판매한다. 현재 미국 12개주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런던·이스탄불·두바이·모스크바·도쿄에서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은 내년 쉐이크쉑 국내 1호점을 연 뒤 2025년까지 매장을 25개로 늘릴 계획이다.

랜디 가루티 쉐이크쉑 최고경영자는 "다이내믹한 도시인 서울에 쉐이크쉑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면서 "SPC그룹은 쉐이크쉑의 미션인 '올바른 가치추구'를 함께 실천해나갈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쉐이크쉑은 주변 지역사회와 고객들에게 늘 활기차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피탤리티(Hospitality)를 모토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치가 SPC그룹이 추구하는 지향점과 일치해 국내에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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