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이마트, 냉동갈비·굴비 '가격동결'

  • 2016.01.11(월) 17:23

▲ 이마트는 11일 횡성한우 갈비세트 등 주요 인기상품의 가격을 지난해 설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마트는 대표적인 명절 선물인 한우 갈비와 굴비의 가격을 지난해 설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소비자 체감물가를 낮추는 것이 설 명절 실적을 판가름할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횡성한우 1++ 갈비세트(33만원)'와 '횡성한우 갈비세트(25만원), '한우 갈비 1++등급세트(25만원)' 등 총 6종의 냉동 갈비세트는 지난해 가격수준에서 판매된다. 이마트는 미트센터를 활용한 사전비축으로 가격을 동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사전비축이 어려운 한우 냉장 선물세트는 지난해 설에 비해 가격이 15% 안팎 오를 전망이다. 한우 시세가 전년대비 30% 정도 오른 영향이 작용했다.

'제주명품 황제굴비(50만원)'와 '제주 참굴비2호(22만원)'도 동결 품목에 포함됐다. '진품명품 제주 참굴비(40만원)'는 지난해 설보다 가격을 소폭 낮췄다.

이밖에 '한알한알 고른배 VIP'와 '맑은 향기 배 VIP' 등 주요 인기상품은 가격인상폭을 10% 가량으로 줄이고, '천안 100년의 향기'는 지난해 설보다 가격을 인하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주요 선물세트의 시세 상승으로 이번 설 선물 물가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선물 물가를 낮추기 위해 일부 주요 인기 선물세트 가격을 동결했으며, 일반 구매시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예약판매 품목을 30% 늘려 준비했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