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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6일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3개 점포를 시작으로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는 본판매 행사를 모든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신장할 것으로 보고 11일부터 주요 점포에 '설 선물세트 특설매장'을 운영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15% 이상 늘렸다. 한우는 13만세트, 청과는 15만세트를 준비했다. 굴비는 어획량이 감소했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물량을 확보해 지난해 설 수준인 4만세트를 선보인다.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실속형 선물세트도 확대했다. 와인의 경우 3만~5만원대 물량을 지난해보다 20%이상 늘리고 한우도 20만원 미만 알뜰세트를 2만세트 넘게 준비했다.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 남기대 상무는 "한우와 굴비의 가격이 상승했지만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며 "대체재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상품군의 선물세트 준비에 총력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