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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 '신세계' 열린다

  • 2016.06.19(일) 12:23

23일 백화점 문열어

 

경상남도 김해시에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외동 여객터미널에 김해지역 유일의 백화점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인구 53만명의 김해는 그간 대형마트 5곳과 아웃렛 1곳, 중소쇼핑몰 1개가 영업중이지만 백화점은 없었다. 신세계는 이곳에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지역밀착형 백화점을 선보이기로 했다.

 

김해점은 주차장을 제외하고 총 4개층으로 이뤄졌다. 1층은 명품·화장품·패션잡화·식음, 2층 여성·아동·콘템포러리·란제리, 3층 남성·스포츠·아웃도어·SPA, 4층 생활·식당가 ·대형서점으로 꾸몄다. 김해점은 1개층 면적이 신세계 서울 강남점의 2배에 달할 정도로 넓다.

특히 30~40대 가족단위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뽀로로빌리지, 대형 서점, 아동중심의 문화센터 등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에 신경을 썼다.

김해점에는 이마트가 함께 들어선다. 일렉트로마트, 몰리스펫숍 등 생활밀착형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장재영 신세계 사장은 "김해점은 인구 50만 도시의 중형상권에 최적화된 새로운 백화점 모델"이라며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 차별화된 서비스로 김해 시민들과 상생·발전해가는 점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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