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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발효홍삼'으로 틈새 공략

  • 2016.11.24(목) 10:43

발효홍삼, 출시 3년 만에 200억

 

한국야쿠르트가 수십 년간 쌓은 유산균 기술을 활용해 내놓은 발효홍삼이 3년여 만에 200억원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정체된 국내 홍삼 시장에서 발효홍삼이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야쿠르트는 2013년 9월 발효홍삼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특허를 받은 유산균과 효소를 이용한 이중 발효 기술을 홍삼에 적용했다. 홍삼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였고,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홍삼의 쓴맛이 부드러워졌다.

첫 제품은 발효홍삼에 대보와 오미자, 벌꿀을 첨가한 '발효홍삼K'이었다. 이어 발효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을 넣은 '발효홍삼정이지'를 선보였다. 올해는 어린이를 위한 '발효홍삼K 키즈5+' 출시하며, 제품라인을 3가지로 확대했다.

올해 한국야쿠르트 발효홍삼 매출은 2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발효홍삼K 키즈5+' 매출이 20억원대로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매출 성장세에 속도가 붙고 있다. 국내 발효 홍삼 시장은 500억원대로 전
체 홍삼 시장(1조3000억원)에 비해 시장 규모는 작은 편이다. 하지만 기존 홍삼 시장이 정체되면서, 발효홍삼이 틈새시장으로 부각 받고 있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축적된 발효기술을 통해 사포닌 흡수율을 높인 발효홍삼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발효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누적매출 20억원을 넘긴 '발효홍삼K 키즈5+'에 대해 이달 말까지 10~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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