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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 코엑스 입지적 장점 활용한다

  • 2016.11.30(수) 16:30

"강남 찾는 외국인 5년뒤 1200만명"

▲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서울지역 신규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다음달로 다가온 가운데 현대백화점의 면세점 사업을 담당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이하 현대면세점)이 부지 인근의 다양한 관광수요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30일 현대면세점에 따르면 신규면세점 후보지인 무역센터점은 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강남 코엑스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580만명이었던 강남구 외국인 방문객수는 오는 2022년 1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엑스는 전시·컨벤션센터, 호텔, 카지노, 코엑스몰, 백화점과 국외로 출국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약 200회의 전시회와 2500회 이상의 국제회의가 열리고 있다.

 

향후에는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건립,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현대면세점은 코엑스 일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코엑스에는 한류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인 SM타운, 아쿠아리움과 같은 각종 볼거리는 물론 C-페스티벌, 강남 페스티벌 등 9개 축제가 열린다"며 "단체 관광객 외에도 중국인 개별 관광객,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전시·컨벤션 등 다양한 관광 자원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면세점 부지인 삼성동 일대가 지하철 2개 노선(2·9호선), 48개 버스 노선, 공항 리무진, 강남 투어버스 등이 연결된 교통의 요충지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이 일대는 앞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고속철도(KTX), 위례∼신사선 등 6개 철도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오는 2021년에는 삼성역 인근 영동대로에는 한국판 '라데팡스'로 불리는 지하 6층 규모의 국내 최대 복합환승센터도 조성될 계획이라 개별관광객들의 접근도가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면세점은 올해 신규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강남지역 관광 인프라 개발과 지역문화 육성 등에 총 5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코엑스 단지 내에 대형 럭셔리 면세점을 세워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겠다"며 "45년 유통업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와 경영능력을 활용해 면세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현대백화점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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