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진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뉴트로 감성을 담은 '진로'가 100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뉴트로(New+Retro) 트렌드'를 반영, 소주 No.1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 진로를 출시했다.
진로는 30~40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세대에겐 신선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인식되며 인증샷 열풍과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실제로 출시 72일 만에 (7월 6일 기준) 약 1104만 병 판매를 기록했다. 출시 당시 목표한 연간 판매량을 두 달 만에 달성했으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출시 첫 주 대비 6월은 4배, 7월은 8배 이상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20대 공략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활동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뉴트로 제품은 95년 전통의 하이트진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제품으로, 복고에 집중하기 보다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제품력과 완성도를 높였다"면서 "소주 브랜드 No.1 참이슬과 돌아온 진로를 통해 소주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