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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 2019.10.25(금) 08:44

개발 전문 바이오텍…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1.5조 기술수출로 안정적인 재무 기반 마련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기업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앞서 두 번이나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 7월 글로벌 제약사에 1조 5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내면서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달 3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에 대해 24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비즈니스 모델을 내세운 국내 대표 개발 전문 바이오텍이다. 연구가 아닌 개발 영역에 특화된 해당 비즈니스 모델은 학계, 정부 출연 연구소 및 기업 등 외부로부터 초기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하고 전임상 및 임상 개발을 효과적으로 추진한다.

점차적으로 전문 역량을 확대해 나가는 독특한 형태로, 미국 등 제약·바이오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후보물질을 직접 발굴하지 않는 대신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으면서도 신약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초기 후보물질을 도입, 개발해 기술이전하므로 비교적 빠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을 국내 바이오 기업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해 지난 7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독일)에 한화 약 1조 5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바 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사업모델 및 개발 역량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며 "보다 폭넓은 혁신신약 시장을 공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 및 효율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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