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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차석용 LG생건 부회장 "글로벌 도약에 집중"

  • 2020.01.02(목) 10:45

명품 브랜드 육성 등 화장품 사업 경쟁력 강화
역동적 기업문화 구축 등 중점 추진사항 제시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사진 제공=LG생활건강)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올해도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 전 밸류체인(Value chain)의 글로벌 최고 경쟁력 확보 ▲정의롭고 역동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제시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자"며 "진정한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 글로벌 사업 전개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미주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가속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에 미국 화장품 기업 에이본(Avon)을 인수하면서 미주 시장 진출의 교두보도를 확보한 상태다.

차 부회장은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적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화장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셉트의 생활용품 통합 프리미엄 브랜드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음료 브랜드 시장 우위 강화 및 효율적인 공급체계 구축, 글로벌 진출과 미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정의로운 회사문화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작은 일도 경솔하게 처리하지 않는 물경소사(勿輕小事)의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하고 깊이 있는 혁신을 지속하는 문화를 확고히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끝으로 차 부회장은 최근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명대사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라는 대사를 인용하며 "LG생활건강이 써나가는 기적 같은 역사는 우리 모두가 회사를 위해 하루하루 쌓아올린 작은 차이가 모여 이룬 기적"이라면서 "우리 모두가 기적의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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