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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코로나 수능' 간절한 수험생들

  • 2020.12.03(목) 10:42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부모님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3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올해 수능일은 당초 11월 19일이었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1학기 개학이 4월로 미뤄지며 수능일도 2주 연기됐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년 이후 최저인 49만 3433명으로 전년도 54만 8734명보다 10.1% 줄었다.

올해 수능은 일반 수험생과 자가격리자, 확진자로 구분돼 시험을 치러진다. 지난 1일 기준 전국의 확진자 수험생은 37명, 자가격리자 수험생은 430명이다.

확진자 수험생은 전국 29개 치료시설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며,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 113곳에서 수능에 응시한다. 만약, 수능일 아침에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응시 예정이었던 학교로 간 뒤 증상을 밝히고 조치를 받으면 된다.

이번 수능에서는 모든 수험생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KF규격 뿐만 아니라 일반 마스크도 허용되지만 유증상자는 반드시 KF80이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밸브형 마스크나 망사 마스크는 허용되지 않는다.

시험을 치는 도중에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감독관에게 알려야 한다. 점심시간엔 자신의 자리에서 조용히 식사해야 하며 시험장 입장시에는 반드시 손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

간절한 수험생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수험생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부모님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서 학부모가 기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엄마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마스크 쓴 수험생을 가족이 응원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발열체크와 손소독 후 입실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속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이 전국 85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열린 3일 오전 서울 이화외고 (제15시험지구 제20시험장)에서 감독관이 이름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수능)인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수능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정부는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의 경우도 시험은 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어머니의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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