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브랜드 5위에 선정됐다. 또 매출기준 미국내 500대 외식브랜드에도 꼽혔다.
BBQ에 따르면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는 지난 7월 ‘미국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를 발표했다.
이중 BBQ는 5위를 차지했다. 이번 발표는 전년대비 매장수, 매출, 매장당 매출을 기준으로 미국내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외식브랜드 25개를 선정한 것으로, 해외진출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발표한 매출기준 미국내 500대 외식브랜드에도 꼽혔다.
BBQ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등 미국내 주요지역을 포함 15개주에 진출해 있다. 51개 가맹점이 운영중이며 150여개의 매장이 운영을 준비 중이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와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근 국내에서 성공한 배달·포장 전문매장의 노하우를 해외에 선보이고 있다"면서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 창업 희망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 제너시스BBQ는 현재 북미지역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 필리핀, 베트남 등 전 세계 57개국에 MF(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했다. BBQ는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