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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악성 루머로 기업활동 위축…강경 대응

  • 2022.07.18(월) 14:05

검찰조사 적극 협조…추측성 보도 유감
시세조종∙주가조작 등 혐의 없다 강조

최근 쌍용차 인수합병(M&A)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쌍방울그룹이 최근 각종 악성 루머 등에 시달리며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쌍방울그룹은 이에 대한 강력 대응과 함께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쌍방울그룹은 18일 호소문을 통해 변호사비 대납, 조직적 증거 인멸, 시세조종 및 주가조작 등의 허위 보도에 대해 자제를 요구했다.

최근 진행된 압수수색과 관련 이재명 의원 변호사비 대납, 대장동 사건 연루 및 조직적인 증거 인멸 보도에 대해 "이재명 의원과의 특별한 관계 등의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으로 추측성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명백한 허위 사실임에도 마치 사실인양 보도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 측 영장에 따르면 시세조종과 주가조작에 대한 혐의는 없었으며 대장동과 변호사비 대납 건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지도 않았고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쌍방울그룹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전환사채 등 거래시 문제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으며 시세조종, 즉 주가조작과 관련된 혐의는 없다며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쌍방울그룹은 "허위 사실이 확대 재생산되는 과정에서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이는 회사는 물론 일부 소액주주들에게까지도 피해가 발생되는 부분인 만큼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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