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레저용품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상레저용품 수입액은 5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73.8%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일 이후인 5월~7월의 수상레저용품 수입액은 3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700만 달러)보다 2.2배 늘었다.
품목별로는 수영복이 26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서핑보드와 스노클링 장비 등 수상운동용구 수입액이 23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수상레저용품 최대 수입국가는 중국으로 전체 수입액의 58.1%를 차지했다. 중국에서의 수입액은 34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1.8% 늘었다. 중국 다음으로는 베트남(600만 달러)으로 10.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