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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컬세권' 넓힌다…경상권 샛별배송 개시

  • 2023.04.06(목) 09:58

동남권물류센터 오픈…수도권 외 지역 최초 
뷰티까지 새벽 배송…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컬리가 수도권 외 지역 최초로 경남권에서 새벽배송을 개시한다. 컬리는 경남 창원시에 컬리 동남권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선 동남권물류센터는 컬리의 수도권 외 첫번째 물류센터다. 총 8개층 규모로 상온, 냉장, 냉동 기능을 두루 갖췄다. 

신규 물류센터 구축으로 대구시와 울산시 전역은 물론, 부산 및 기타 경상권 주요 도시의 고객 대다수가 수도권과 동일한 샛별배송 서비스를 누리게 됐다. 서울 맛집의 밀키트, 백화점 럭셔리 뷰티 제품도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받아볼 수 있다.

풀콜드체인 및 '밤 11시 주문 마감'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대구는 지난 1일 이미 시행됐고 부산(영도구·기장군 제외)과 울산, 양산은 오는 8일로 예정돼 있다. 창원과 김해는 이달 말부터 시행이 된다.

컬리는 "동남권물류센터는 '컬세권(컬리+역세권)' 전국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매출 성장, 비용 효율화 및 생산성 증가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새 물류센터 구축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컬리는 현재 현지 인력을 활발히 채용 중으로 올해에만 최대 7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동남권센터 오픈으로 지역 고객 여러분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더 많은 고객이 질 좋은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컬세권 확장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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