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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주용암수 중국 시장 뚫었다

  • 2023.04.10(월) 09:16

칭따오맥주 판매사와 수출 계약
중국내 유통망 적극 활용 계획

오리온홀딩스의 제주용암수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칭따오맥주 판매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칭따오맥주 유통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그래픽=비즈워치

오리온홀딩스는 중국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 유한공사와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7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에서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 궁빈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총경리, 궁서화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용암수 중국 내 판매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는 중국 내 칭따오맥주를 유통∙판매하는 회사로 청도시 최대 음료판매 기업 중 하나다.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는 대규모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고 축구클럽 등을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1년여 동안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영업망 구축 등 제주용암수의 중국 내 판매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오리온홀딩스 자회사인 오리온제주용암수는 기존 경도 200mg/L와 경도 300mg/L까지 총 2종을 현지 제품명 '아이궈루이 화산용암수(AI.GUORUI 火山熔岩水)'로 생산∙공급한다.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와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는 중국 내 판매∙유통과 더불어 각종 스포츠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한편, 칭따오맥주 전국 유통망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오리온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한 중국 물 시장 진출로 제품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음료 사업의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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