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인도 빼빼로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32년까지 인도에서만 연 매출 1조원을 올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인 롯데 인디아이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 라인 건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1월 하리아나 공장에 약 330억원(21억 루피)을 들여 빼빼로 생산라인을 도입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완성된 라인은 빼빼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인도는 물론 주변국 수출까지 책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하리아나 공장을 통해 약 17조원 규모의 거대 제과 시장인 인도에 빼빼로를 처음 선보인다. 초콜릿 수요가 높은 현지 특성에 맞춰 오리지널 빼빼로와 크런키 빼빼로 2종을 우선 출시한다. 수도 델리 지역을 시작으로 인도 전역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인도산 빼빼로는 현지 기후와 원료 상황을 고려해 배합 개발에 신경썼다. 인도의 고온다습한 날씨에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많은 배합 테스트를 거쳐 초콜릿 특유의 맛과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40℃에서도 녹지 않도록 했다. 또 스틱 과자 부분의 바삭함을 위해 최적의 밀가루 원료를 발굴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론칭과 더불어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는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글로벌 빼빼로데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경영 효율성 및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2032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는 'ONE INDIA' 전략을 본격화한다. 북부, 남부, 서부를 아우르는 넓은 지역 커버리지와 하리아나 빼빼로 생산라인, 푸네 빙과 신공장 등 적극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인도 최고 종합 제과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도 시장에서 롯데의 브랜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초코파이에 이어 빼빼로를 선보이게 됐다"며 "인도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빼빼로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