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식문화를 앞세운 마케팅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6개국 88개 전 매장에서 '안녕(Annyeon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확산한 한류 열풍에 맞춰 한국 식문화와 카페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문화를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 제품은 한국의 여름 디저트인 빙수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식 딸기 빙수 케이크'다. 바닐라 스펀지 케이크에 딸기 연유 필링과 생크림을 층층이 쌓고, 딸기 우유 소스를 부어 먹는 방식으로 한국식 빙수의 특징을 케이크로 구현했다.
한국인의 대표 간편식인 김밥도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게 재해석했다. '한국식 고추장 치킨 김밥 랩'은 고추장 치킨과 계란, 당근채, 게맛살, 단무지, 김 등을 페이스트리 스타일로 감싸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파마산 치즈와 크림치즈를 활용한 '한국식 찹쌀 모찌', 국내산 유자를 사용한 '한국식 스파클링 유자 민트 티'도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 싱가포르 전 매장이 MUIS(싱가포르 이슬람종교위원회) 공식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전 매장에 대한 할랄 인증도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할랄 인증 생산센터를 준공하며 생산부터 유통, 매장 운영까지 연결되는 동남아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하나 리 파리바게뜨 AMEA(아시아·중동·아프리카) 본부장은 "동남아시아 고객들에게 파리바게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국식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안녕!'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한국적 헤리티지를 담은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통해 마치 한국 여행을 온 듯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