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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더 알아주는 신한금융

  • 2014.09.25(목) 14:12

신한금융, 지속가능 경영 DJSI월드지수 2년 연속 편입
한동우 회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 금융CEO 꼽혀

신한금융그룹이 해외에서 더 알아주는 지속가능 경영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최근 국내 금융그룹으론 처음으로 DJSI 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2년 연속 편입됐다.

 

DJSI는 세계적인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미국 다우존스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는 물론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 평가해 발표한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모두 319개사다. 은행 부문에선 웨스트팩(Westpac), 스탠더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PLC), 씨티(Citigroup Inc), BNP파리바 등 25개사가 편입됐다. 국내 금융그룹으론 신한금융이 작년에 이어 유일하게 들어갔다.

신한금융은 올해도 윤리경영과 금융 접근성, 사회공헌, 재무 안정성, 브랜드 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DJSI 평가는 전 세계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등이 글로벌 사회책임투자(SRI)의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월드지수 2년 연속 편입은 브랜드 가치는 물론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

신한금융의 지속가능 경영은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사진)의 경영철학에서 출발했다. 한 회장은 취임 초부터 공동체의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만족하게 하는 공유가치창출(CSV)을 시대정신으로 강조해왔다.

신한금융은 이후 성장과 수익을 중시하는 기존의 DNA와 조직문화를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큰 틀을 전환하고 있다.

한 회장은 그 공로 덕분에 최근 싱가포르 금융연구 전문기관인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선정하는 ‘2014 아시아태평양 최고 금융CEO(The Leading Chief Executive in Asia Pacific 2014)’로 꼽히기도 했다. 2006년 이 상이 제정된 이래 한국인이 아태지역 최고 금융CEO로 선정된 건 한 회장이 처음이다.

한 회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 그리고 신한의 상생을 도모하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구현해 모두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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