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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금융위行' 임종룡 NH금융지주회장 퇴임

  • 2015.02.25(수) 16:18

▲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뒤 차량에 탑승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1년 8개월간 몸담았던 농협금융을 떠나며 "돌이켜보면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25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가진 퇴임식에서 "농협금융은 힘차게 뛰기 시작했고, 이제 시장에서 만만치 않은 경쟁자로서 인정받게 됐다"며 "완성되지는 않았으나 우리 모두가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임기를 함께 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임직원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임 회장은 "가야할 길이 멀고 넘어야 할 산은 높다"며 "그 힘든 여정을 함께 하지 못하고 온전히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두게 됨을 너무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농협금융이 수익력 있는 금융회사로 탈바꿈돼야 한다"며 "시너지 또한 농협금융 경쟁력의 원천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을 지탱해 줄 전문가 육성도 당부했다.
 
끝으로 임 회장은 "농협금융은 제 꿈을 이뤄낼 것"이라며 "머지않아 농협금융이 우리나라 금융산업을 선도하고 우리 사회를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로 굳건히 자리잡을 것을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2013년 6월 취임한 임 회장은 오는 6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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