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종룡 금융위원장(왼쪽)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민 스스로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안정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 오픈식에 참석해 시연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오는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자신이 가입한 연금정보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민 스스로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안정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12일 오전 9시를 기해 통합연금포털(http://100lifeplan.fss.or.kr)을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금포털을 방문하면 자신이 가입한 연금의 종류, 가입회사, 상품명, 연금개시(예정)일, 적립금·평가액 등을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만기까지 계속 냈을 때 각 연금의 연령별 예시 연금액을 표나 그래프 형태로 볼 수 있으며, 연금액을 비교·분석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추정납입액도 산출할 수 있다.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바로 연금액을 알 수 있으나 확정급여형 퇴직연금(DB)은 평균 임금과 근로기간 입력을 통해 연금액을 추정할 수 있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정보는 포털과 해당 사이트가 링크돼 있어 접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공제 사업자의 연금 정보는 오는 7월부터 차례로 제공된다.
처음에 이용하려면 회원가입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3영업일이 소요되지만, 이후 다시 이용하는 경우 공인인증서 인증 후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중회의실에서 열린 통합연금포털 서비스 오픈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민성기 은행연합회 전무, 김학수 금융위 자본시장 국장,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 이사, 김병호 하나은행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감원장, 홍성국 대우증권 대표이사, 이동엽 금감원 부원장, 이은태 금감원 부원장보, 권흥구 보험개발원 부원장. /이명근 기자 qwe1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