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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부부가 함께 공유하는 운전자보험 첫선

  • 2016.09.01(목) 10:10

'공유보험' 신개념 도입해 보험료 최대 40% 낮춰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공유보험' 개념을 도입한 운전자보험인 'KB매직카 운전자 공유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자동차 한 대를 가지고 있는 부부가 운전 중 사고에 함께 대비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이다. 부부간 보장을 공유해 보험료를 최대 40% 이상 낮췄다.

실제로 최근 여성 운전자의 비중이 계속 커지면서 사고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반면 여성의 운전자보험 가입은 매우 저조하고, 부부가 동시에 가입한 경우도 많지 않다.

KB손해보험은 이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부부가 함께 보장을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의 보험을 내놨다.

'KB매직카 운전자 공유보험'은 만 17세부터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운전자보험처럼 개인이 가입하는 방식(1종)과 한 대의 자동차를 부부가 함께 운전하는 지정차량 부부공유형(2종)으로 구성돼 있다.

1종은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2종의 경우 3년, 5년, 7년, 10년, 15년, 20년 만기로 가입할 수 있다.

지정차량 부부공유형(2종)은 지정 자동차에 한해 부부가 운전 중 발생한 교통사고 상해후유장해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한다.

각종 부상은 물론 상해입원 일당, 골절진단비, 골절수술비 등 운전 중 상해에 대한 보장과 함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자동차사고 벌금 등 비용 손해도 보장한다.

특히 지정차량 부부공유형으로 가입하면 보험료가 1만원대로, 각각 가입할 때보다 최대 40%까지 아낄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공유보험' 개념을 처음 도입한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에 대해 배타적사용권도 신청한 상태다. 배타적사용권을 얻으면 최대 1년간 유사상품 개발이 금지된다.

김경선 KB손해보험 장기보험부문장은 "'KB매직카 운전자 공유보험'은 기존 1인 단위의 보장 범위를 자동차 중심으로 전환한 첫 공유보험"이라며 "자동차를 한 대만 가지고 있고, 운전 빈도가 높지 않은 부부 대상의 서민형 운전자보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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