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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최고 1.7% 주는 '민영화 특판예금'

  • 2016.10.24(월) 10:37

1년제 우대금리 포함해 1.7%‥2조원 한도

우리은행은 최고 연 1.7%의 이자를 주는 '민영화 성공기원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민영화 성공에 대한 우리은행 임직원들의 염원을 담아 2조원 한도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정기예금 중에선 가장 높은 금리 수준이라고 은행 측은 강조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 1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6개월인 경우 연 1.3%, 1년제인 경우 연 1.5%가 적용되며 가입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면 추가로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정부는 현재 5번째 우리은행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과점주주 매각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민영화는 예비입찰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 18곳에서 참여, 매각대상 지분(30%)의 최대 4배 가량 많은 수요(82~119%)가 몰렸다. 오는 11월 11일 본 입찰에서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우리사주를 구입, 우리사주조합의 우리은행 지분율이 4.38%에 이를 정도로 민영화에 대한 자신감이 높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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