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5일 'SC제일은행 데일리 삼성카드'와 'SC제일은행 라이프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두 회사가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맺은 후 공동 개발한 첫 상품이다.
'SC제일은행 데일리 삼성카드'는 대중교통, 통신사,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카드사용금액의 5%를 월 3000원 내에서 할인해준다. 'SC제일은행 라이프 삼성카드'도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병원, 약국, 제과점, 편의점에서 같은 혜택을 준다. 두 카드 모두 연회비는 9900원이며 카드사용금액의 0.5%를 매달 결제일에 할인해준다.
SC제일은행과 삼성카드의 제휴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환전 시 환전수수료의 7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으면 대출금리 0.2~0.5%포인트를 깎아준다. '부자 되는 적금세트' 등 적금상품에 함께 가입하면 카드사용금액의 최대 3.4%을 돌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www.sc.co.kr)와 고객센터(1588-1599)에서 알 수 있다.
윤패트릭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은 이후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