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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보험+정보통신기술' 활성화 박차

  • 2018.05.25(금) 15:26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슈어테크 협력
스타트업 발굴 나서


교보생명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험금 자동지급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데 이어 인슈어테크 활성화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새로운 인슈어테크 기술과 혁신적인 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인슈어테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다. 

교보생명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인슈어테크(Insurtech)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의 '핀테크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새로운 인슈어테크 기술과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KISA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안전한 디지털 정보사회를 구현하고 인터넷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과기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교보생명은 KISA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유망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발굴 ▲인슈어테크기업 사업화 지원 ▲블록체인 확산을 위한 기술 교류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등 인슈어테크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먼저 KISA의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인슈어테크 기업이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또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KISA와 함께 핀테크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혁신적인 인슈어테크 기업 발굴을 위한 해커톤(Hackathon) 대회 개최와 블록체인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험금 자동지급 서비스 운영 등 보험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인슈어테크는 보험업계 전반에 커다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KISA와의 협약을 통해 인슈어테크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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