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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10-10클럽' 스타트업 첫 배출

  • 2019.04.16(화) 11:07

KB계열사와 '제휴 10건-10억 이상 투자유치'
플라이하이, 스타트업 육성 'KB스타터스' 중 첫 사례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 질적성장에 초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사진)이 육성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 중 첫 '10-10클럽'이 탄생했다.

'10-10클럽'이란 KB금융그룹 계열사로부터 10건 이상의 제휴와 1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스타트업에게 수여하는 명예호칭이다.

모바일 기반 문서 자동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하이'가 그 첫 주인공이다.

'플라이하이'는 모바일 문서조회와 발급 서비스 등에 필요한 인증· 보안, 지급결제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솔루션 등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2017년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됐다.

이후 KB금융그룹의 손해보험, 증권, 생명보험, 캐피탈 등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KB금융그룹의 업무효율성 향상과 DT(Digital Transformation)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라이하이는 KB금융그룹과 11건의 제휴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KB금융그룹의 CVC(Corporate Venture Capital)펀드로부터 10억원 투자 유치도 확정됐다.

첫 '10-10클럽' 탄생에는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던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윤종규 회장은 평소에도 스타트업의 핵심 추구 가치인 편의성과 신속성을 KB의 상품과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이면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플라이하이 관계자는 "2018년에 영업이익은 259%, 매출은 93%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KB금융으로부터 받은 투자를 발판으로 보안·결제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신규 비즈니스모델 개발, 베트남 등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3월 국내 최초 핀테크랩을 개소한 KB이노베이션허브는 현재까지 62개사를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 2020년까지 100개 이상의 KB스타터스를 선정해 육성하고 KB금융그룹 계열사와 제휴를 지원할 계획이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KB스타터스는 양적인 확대보다는 보다 많은 10-10클럽이 탄생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과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스타트업도 발전하고 그룹 DT(Digital Transformation)에도 도움이 되는 윈-윈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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