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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국내 최초 '전자지급수단 해외결제서비스' 개시

  • 2019.04.24(수) 10:18

하나멤버스 '하나머니' 대만 결제 시범서비스 오픈
환전없이 하나머니로 대만 주요 가맹점 결제
김정태 회장 "한국 주도 Global Payment Hub 추진"

사진 왼쪽부터 쟝쏭쩐 에버리치 부총경리, 쉬에동또우 패밀리마트 CEO,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우동량 타이신금융그룹 회장, 황쓰웨이 RT마트 재무총재, 우씬창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부총경리, 최동천 마스터카드 지역총재.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초로 전자지급수단 해외결제 서비스를 대만에서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한 전자지급수단인 '하나머니'로 대만 내 주요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범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의 하나멤버스 이용자들은 대만을 방문할때 별도로 환전을 하지 않아도 대만 최대 면세점인 에버리치(Everrich) 면세점과 자판기, 전통시장인 야시장 내 가맹점 등에서 '하나머니'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1회 600달러(USD기준)까지 가능하다.

또한 향후 순차적으로 대만 최대 편의점인 패밀리마트, 대형 할인마트인 RT마트, 대만 대형 백화점 체인인 신광미츠코시백화점, 택시조합인 대만 대차대 등 주요 가맹점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외국환거래법을 개정해 선불 전자지급수단의 해외결제를 허용하고 금융위원회가 핀테크기업의 해외결제 허용을 추진하는 등 정부 차원의 핀테크산업 육성과 새로운 비즈니스 활성화 조치에 따른 성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하나금융그룹의 GLN(Global Loyalty Network) 대만 파트너사인 타이신 금융그룹 사옥에서는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서비스' 론칭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우동량 타이신금융그룹 회장, 샹뤠이챵 타이신은행장을 비롯해 에버리치 면세점, 패밀리마트, RT 마트,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등 대만 현지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과 디지털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수년간 준비해 온 글로벌 핀테크사업인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계신 손님들도 GLN 통합플랫폼 내에서 쉽고 편리하게 온·오프라인 해외 모바일결제, 송금, ATM 인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현지인이 받는 다양한 쿠폰과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GLN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한국 주도의 글로벌 페이먼트 허브(Global Payment Hub)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태국, 일본, 베트남 등으로 본격적으로 GLN 사업을 해외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손님들도 GLN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간 서비스(Global to Global)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예컨대 일본의 GLN 손님이 대만의 가맹점에서 일본 앱으로 모바일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같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뿐만 아니라 국내 핀테크기업들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서비스 개시와 GLN 사업의 시작을 기념해 7월말까지 대만을 여행하는 하나멤버스 가입자가 현지에서 하나머니로 결제하면 20~30% 리워드(최대 3만원 한도)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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