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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어린이집 지원사업 '전국으로 확대'

  • 2019.05.09(목) 16:27

하나금융-23개 지자체, 어린이집 지원 MOU
"저출산 문제 해소 도움 될 것"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 사옥에서 하나금융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3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 이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사진 맨 왠쪽), 문인 광주 북구청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23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1월부터 4개월 간 현장실사 등을 통해 전북 익산시와 경북 군위군을 포함한 총 23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23개 지자체 대표와 관계자, 박승 하나금융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등 그룹 관계자 대표 15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역과 상황별로 다변화된 보육시설에 대한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3개 지자체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2550여명의 어린이들에 대한 보육 혜택과 500여명의 보육 교사에 대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나아가 양질의 보육 시설과 교육서비스 제공, 보육관계자 근로환경 개선, 지역격차 해소 등 어린이 보육분야의 질적 향상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농어촌, 산간 벽지, 장애종합시설 등 다양한 곳에 어린이집을 세울 계획이다.

박승 위원장은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을 주저하게 만드는 나라의 미래는 밝아질 수 없다"며 "이제 우리 스스로가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회장은 "어린이집 건립은 그 자체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살리는 운동"이라며 "어린이들을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밝고 힘찬 미래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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