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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혁신금융협의회 출범…벤처펀드 2조 조성

  • 2019.04.29(월) 16:26

윤종규 회장 "일괄담보제 도입·동산금융 활성화"

KB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KB 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사진)이 의장을 맡고 허인 국민은행장 등 계열사 사장·임원 12명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KB혁신금융협의회의는 이날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투자지원 부문과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한 여신지원 부문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KB인베스트먼트는 창업기업을 위한 벤처펀드를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매년 4000억원씩 총2조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KB증권은 모태펀드 등 정책금융의 혁신성장 부문에 참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지식재산 보유기업 전용 상품인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출시하고 '일괄담보제도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윤종규 회장은 "일괄담보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IoT 기반의 동산담보관리 플랫폼의 활성화 등을 확대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금융과 관련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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