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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2조 투자' 디지털 전략 주목

  • 2019.05.31(금) 20:04

KB국민은행의 디지털 혁신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허인 은행장은 작년 11월 'KB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행사를 열고 디지털 혁신 조직으로 대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2025년까지 디지털 관련 총 2조원을 투자하고 디지털 인재 4000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전략에 따라 국민은행은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창구, 바이오 생체인증 도입, 비대면 플랫폼 강화 등을 추진했다. 또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자산관리서비스, 디지털플랫폼 전환 등도 도입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디지털 전략의 특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먼저 디지털서식 기반의 종이 없는 창구인 디지털 창구를 도입했다. 또 신분증 스캔, 손바닥 정맥 바이오인증, 화상상담 등을 통해 지능형 자동화기기인 '스마트 텔러 머신(STM)'을 선보였다.

모바일 어플 '리브 시리즈'도 주목 받고 있다. '리브'는 국민은행의 대표적인 비대면 플랫폼으로 공인인증서나 기타 보안매체 없이도 간편송금·대출·외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6월 출시된 이후 가입자가 350만명을 돌파했다.

대화형 뱅킹 플랫폼 '리브똑똑'은 인공지능 '똑똑이'와의 대화를 통해 편리하게 은행거래를 할 수 있다. 미국 정보표준 인증을 획득한 보안 솔루션 'TAP'을 금융권 최초로 도입해 고객간 메신저로도 이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리브온(Liiv ON)'은 부동산 데이터와 금융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아은 부동산플랫폼이다. 은행권 최초로 상권분석시스템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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