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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출입은행장, 현장경영 시작

  • 2019.11.26(화) 16:51

부산지점 일일사원으로 여신 전과정 체험
거래기업·해양금융단 방문 "혁신기업 지원"

지난 1일 취임한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현장중심 경영을 시작했다.

한국수출입은행장은 25일 방 행장이 부산지점 일일사원으로 나서 고객지원실무를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고객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찾기 위해 최일선 지점 직원들과 머리를 맞댄 것이다.

방 행장은 수은 부산지점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고객상담-여신승인-사후관리에 이르는 여신지원 전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방 행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기업 편의 제고를 위해 소매금융 중심으로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뱅킹을 기업금융에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방 행장은 부산지점 방문에 이어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혁신성장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해법을 찾기 위해 부산 해운대에 소재한 오토닉스를 방문했다.

이 기업은 산업 자동화 분야의 핵심인 산업용센서, 제어기기 등을 생산해 판매하는 혁신성장분야 중견기업이다.

이 자리에서 박용진 오토닉스 대표이사는 "혁신성장분야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이를 위한 자금조달이 절실하다"며 "오토닉스는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수은이 연구개발, 운영자금, 해외현지법인 설비투자 등 다양한 자금수요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방문규 행장(사진 왼쪽 첫번째)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기업의 연구개발과 신사업 투자여력 확충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혁신성장 분야 기업이 적기 자금조달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방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혁신성장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해외진출 지원을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수은은 내년 혁신성장분야 지원목표를 올해보다 대폭 늘려 10조원 이상을 혁신성장분야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방 행장은 부산지점과 오토닉스를 방문한 뒤 부산 해양금융센터에 있는 해양금융단을 방문했다.

방 행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운 분야 경쟁력 강화 및 조선기자재 등 중소 협력업체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수은의 역할을 다하도록 직원들을 독려했다.

해양금융단은 종합 해양금융 지원을 목표로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의 해양금융 조직과 인력이 이전해 설립돼 2014년 9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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